민선6기 3주년을 맞아 공약사항에 대한 주민 소통 통로를 제도적으로 만들어 공약이행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군수 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이 출범해 본격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4일 낭산실에서 열린 ‘군수공약이행 주민참여평가단’위촉식에서는 전동평 군수 등 군관계자와 11개 읍·면에서 추천을 받은 40명의 주민평가단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위촉된 공약이행 평가단은 올 초 제정한 ‘영암군수 공약사항 관리 지침’에 따라 지난 6월, 지역별 인구비례에 맞춰 군 홈페이지와 읍면을 통해 영암 거주 19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평가단 40명을 공개 모집한 주민들로 앞으로 2년간의 임기동안 민선 6기 군수공약에 대해 이행실태를 평가하고 공약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등의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참여평가단’은 앞으로 공약사업(분야)별 진척률과 예산 확보 및 집행비율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게 되며 연1회, 공약사항들의 성실한 이행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평가결과는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 군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공약은 이행도 중요하지만 추진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으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민의 참여를 통해 신뢰 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6기 전동평 군수의 공약 추진율은 전체 8개 분야(일반행정·농업·복지·교육·경제·문화예술·안전·환경), 66개 세부사업이며 6월말 기준 총괄 추진율은 92%로 정상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