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시니어 배구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인 ‘2017 영암군수배 전국 시니어 실버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한시니어배구연맹 주최 및 주관하고 영암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총 45팀, 1,000여 명의 전국 배구 동호인과 가족들이 참여해 부문별 우승을 향한 멋진 승부를 펼쳤다. 영암군수배 시니어 실버 배구대회 개최에 도움을 준 박영배 영암군의회 의장과 문동일 영암군배구협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대회결과 최화홍(구몽배구회·74세)씨가 최고령상을 수상했으며 통영·포항영일만·순천시니어팀이 남자 부문별 시니어부 각1위, 순천무진A팀이 실버부 1위, 시민서포터즈B팀이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전동평 군수는 “남도 문화관광의 중심지인 氣의 고장 영암을 방문해 주신 선수단을 환영하며 월출산 정기가 가득한 영암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남기시고 기(氣)도 충전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암에서 전국시니어배구대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2번째로 영암군은 지난 2016년부터 시니어배구대회를 후원, 시니어 배구 동호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