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정기인사가 오는 29일 경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서기관급 1명, 5급 4명 등이 7월 1일자로 공로연수 또는 명예퇴직을 신청함에 따라 후임인선이 정리되는 방향에서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김성배 기획감사실장이 6월말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이번 인사에서 가장 관심을 끌게 된 4급 서기관 승진의 경우 김철호 여성가족과장의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기획감사실장으로는 최두복 주민복지실장이 자리를 옮길 전망이다.
또 최두복 주민복지실장과 장경자 보건소장, 이선규 영암읍장, 하진 수도사업소장, 양덕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등 5명이 내년 1월 공로연수에 들어갈 예정임에 따라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대상자가 승진 의결 될 전망이어서 승진의결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인사는 지방선거가 1년여 남짓 남은 상황과 지난 1월 대규모인사가 한 차례 진행된 후 단행되는 정기인사인 탓에 최대 150여명 안팎의 중소규모 인사개편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