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생신을 맞이한 지역 어른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삼호읍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는 지역 어르신 17명을 초청해 촛불점화식, 케이크 컷팅식, 이기만 원장 인사말, 김경남 건강보험공단 영암센터장 축사, 선물증정 등의 순서로 생신잔치를 열었다.

특히, 7개 단체 30여명의 재능기부자들이 찾아와 섹스폰 연주, 파워댄스, 노래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마련해 자리를 한껏 빛냈다.

이번 생신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생일 축하해줘서 너무나 기분이 좋았고, 우리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보여줘서 신나는 공연을 보여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암장흥지사 김경남 센터장은 “생신을 맞이한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리고, 장기요양보험제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설에서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며 “공단에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기만 원장은 “전 직원을 대표해 생신을 맞은 17분의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내시라는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시설운영의 초점을 맞춰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여한 재능기부단체는 우리교회어린이집 율동․댄스, 제3함대 해군사령부 군무원 색스폰연주, 사회진행, 목포 댄스퀸 써니팀 파워댄스, 김수연 노래강사의 노래, 한국전통문화연구원 소리터 난타, 한량무, 민요, 우리교회, 기타동아리 등이다.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에게 소정의 선물과 수준 높은 축하공연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신잔치 수혜 어르신도 매월 증가하는 증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