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운동이 목표”

2017년 6월 16일 / 제126호] 생활체육 탐방기 - <23> 삼호FC축구동호회 박태일l승인2017.06.19l수정2017.06.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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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통의 명문 축구동호회 ‘삼호FC’

여가시간 활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체육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등 동네 곳곳에서 종목을 막론하고 구슬땀을 흘리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 오랜 시간동안 국민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아온 축구는 동호회 활동이 가장 활발한 생활체육이다. 매주 일요일 아침이면 삼호복합체육관 잔디구장에서는 축구동호인들의 리그가 펼쳐진다.
많은 축구동호회 사이에서 발군의 실력과 팀워크를 갖춘 20년 전통의 명문 구단 ‘삼호FC’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다. 팀은 지난 1987년에 창단됐다. 당시 삼호에 거주했던 14명의 청년들이 팀을 결성하게 됐고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긴 세월동안 내실을 다져온 팀으로써 이제는 삼호읍을 대표하는 축구동호회로 자리 잡고 있다. 팀원들은 지역내 조선소 근무자들과 삼호읍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운동하고 있다.

‘삼호FC’는 지역내 대회에서도 다수의 우승을 차지했다. 영암군수배 사회인 축구대회, 영암클럽배 사회인 축구대회에서 삼호읍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거뒀다.
우승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년이라는 세월동안 다져온 단단한 조직력이 밑바탕이 됐다. 특별한 전술을 고집하지 않고 매경기마다 상황에 맞는 전술을 채택함으로써 명문구단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조직력이 탄탄하다.
여기에 다양한 선수층과 과거 축구선수 출신의 회원들이 가세하면서 팀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삼호FC’가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회원들의 팀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삼호FC 박경무 사무국장은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며 “오랜 세월을 같이 호흡하면서 다져온 팀으로써 어느팀과 경기를 하더라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러한 팀의 분위기는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축하해주고 격려해주며 친형제같은 팀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실 예로 인터뷰도중 한 회원이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다. 소식을 전해들은 회원들은 자기 일처럼 슬퍼하며 장례를 돕겠다고 나섰다. 
팀내 대소사를 자신의 일처럼 생각하고 서로를 위하는 회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왔다. 삼호FC 이봉영 회장은 “행복한 운동을 하고 싶다. 지나친 승부욕으로 얼룩진 축구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축구를 하는 것이 팀의 목표이다”며 “사회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삼호FC’에서는 팀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서 꾸준하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팀 관계자는 “축구를 사랑하고 열정이 넘치는 분들은 삼호FC로 오세요. 삼호FC는 언제나 당신을 환영합니다”고 말했다.
운동은 매주 일요일 영암삼호복합체육관 뒤 잔디구장에서 아침7시부터 12시까지 한다. 별도의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으며 가입문의는 박경무 사무국장 010-4871-1371, 이경동 회장 010-4613-0791로 문의하거나 운동장에 직접 방문해도 가입이 가능하다.
회비는 입회비 8만원, 월 3만원이며 유니폼과 축구양말은 팀에서 지급한다.

박태일  park@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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