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면 선애마을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됐다.
신북면 선애마을을 배경으로 한 ‘숨 쉬는 마을로 라라라~’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토리랩의 우수스토리 출판문야 사업화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출간됐다.
‘숨 쉬는 마을로 라라라~’의 저자 장미리 씨는 국문과를 졸업한 뒤 10간 다니던 출판사를 그만두고 1인 출판사를 운영하다가 갑작스럽게 문을 닫게 될 형편에 놓인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로 숨쉬는 마을을 알게 되고 그곳에서 생활하면서 겪는 경험담을 자서전적 이야기로 풀어냈다.
특히 이곳에서 등장하는 숨쉬는 마을은 생태공동체 ‘선애마을’이고 숨쉬는 카페는 ‘크리스탈 에그’이며 도심 속 명상 학교는 ‘명상학교 수선재’로 실재하는 마을과 인물을 바탕으로 작가가 창작력을 더해 생생하고 리얼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또 전반적으로 미래지향적이며 희망적인 생태·탈도시·귀농귀촌의 메시지를 담아내면서 현재의 삶이 답답하거나 숨막히는 20·30대 혹은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하는 50·60대에게는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책의 저자 장미리씨는 편집자로 일하다가 귀촌한 후 농사 대신 생태적으로 글 짓고 책 수확하는 이가 됐다. 언제나 마음은 여행 중이다. 그 중에서도 제일 재미있는 여행은 숨 쉬는 마을로의 여행이었기에 이 책을 쓰게 됐다. 장 작가는 그동안 ‘쥬디의 전생이야기’, ‘생태공동체 뚝딱 만들기’, ‘너는 사랑이라 말하지만 나는 그리움이라 말한다’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생태공동체 영암 선애마을을 배경으로 한 ‘숨 쉬는 마을로 라라라~’는 2016년 전남정보문화진흥원 스토리랩 ‘우수스토리’ 출판지원도서로 선정돼 지난달 26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전남 스토리랩’ 성과 발표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돼 시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