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의 역사 팀워크도 짱! 실력도 짱!

[2017년 3월 24일 / 제115호] 생활체육 탐방기 - <21> 영암배드민턴 클럽 김광혜 기자l승인2017.03.24l수정2017.03.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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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명 회원들의 하나같은 배드민턴 사랑

“타아!”
배드민턴 라켓이 셔틀콕을 힘껏 밀어주면 바람을 가르는 시원한 파공음이 체육관을 가득 채운다. 
지난 20일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암중학교 체육관에는 배드민턴 영암클럽 동호회원 30여명이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채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친목도모라고 늘 외치지만 승부근성이 불끈, 제대로 발산된 경기를 펼치며 네트 너머를 상대로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비스를 기다리는 매서운 눈빛을 쏘아낸다.
지난 1999년 클럽이 창단된 후 지금까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배드민턴 영암클럽은 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회원 사이 우애가 끈끈하다. 다들 지역주민들이다보니 지금은 형님, 누님하면서 가족같이 지내고 있다.
영암클럽은 젊고 패기있는 고등학생부터 아마추어 이상의 실력을 가진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5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여성회원이 17명으로 가족 혹은 부부가 함께 운동을 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자영업, 공무원, 회사원,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며 끈끈한 클럽애를 과시하는 영암클럽의 실력 또한 최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생활체육 배드민턴에서 가장 높은 클래스라고 볼 수 있는 A급만 6명이다. 여기에 B급도 6명이 포진되어 있어 막강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는 지난 2~3년 동안 영암군생활체육회 소속돼 있는 배드민턴전공 전문강사의 레슨 덕으로 부쩍 향상된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 11일에 열린 제2회 전남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에서는 혼합복식 준우승 3팀, 남자복식 준우승 1팀 등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각종 대회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배드민턴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운동으로 영하의 날씨에도 영향받지 않고 여름에 비가 자주 와도 늘 할 수 있는 좋은 전신운동이며 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외에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고 쉽고 재미있게 운동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 배드민턴의 매력이다.
영암클럽은 회원 모두가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웃음과 정을 나누며 하나 되는 곳으로 실력자와 초보자가 함께 어울려 운동을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적응하기 쉽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어 서로 힘이 되는 가족 같은 분위기의 영암배드민턴클럽은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자유롭게 와서 운동할 수 있으며 직장인들이 퇴근 후 운동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월·수·금요일에는 영암군생활체육회소속 전문강사의 개인레슨도 가능하며 레슨비용은 무료이다. 월 회비는 2만원(부부회원 3만원)으로 배드민턴에 관심이 있거나 운동을 하고 싶은 분은 회장 박미아(010-5370-1173)로 하면 된다.
박미아 영암클럽회장은 “운동 한 가지 취미로 삼고 싶은 분들, 운동은 하고 싶은데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신 분들. 심각하게 고민하지 말고 영암배드민턴 클럽으로 오면된다”며 “라켓 하나면 얼마든지 운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부담없이 체육관으로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혜 기자  gold@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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