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족구우정 5년, 하늘향한 통쾌한 발길

[2017년 3월 3일 / 제112호] 생활체육 탐방기 - [20] 대불족구회 김광혜 기자l승인2017.03.03l수정2017.03.13 11:5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15명의 회원들 끈끈한 의리로 각종 대회 우수성적

족구를 통해 건강과 심신을 단련하며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열성적으로 참여해 삼호, 나아가 영암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동호회가 있다.
지난 2012년 현대삼호중공업 사내 족구동호회인 태양족구회와 삼호읍에 기반을 둔 천지 족구회를 통합해 탄생한 대불족구단은 이직과 노령화 등의 이유로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드는 현실 속에 어렵사리 탄생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정원창 회장은 “오로지 족구와 동호회원 간의 의리 속에 대불족구회가 창단했고 처음에는 야외족구를 하면서 운동을 해도 회원 어느 누구하나 싫은 내색을 하지 않았다”며 “그리고 지금까지 가족 혹은 형제처럼 즐겁게 운동을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불족구회에 소속된 회원은 현재 15명이다. 처음 창단 당시만 하더라도 25명 정도가 활동했지만 회사 이직 등의 이유로 자연스럽게 감소했지만 실력은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도 손꼽히고 있다.
실례로 지난 11월 목포에서 열리는 ‘2016유달산배 우수클럽초청족구대회’ 일반 1부 경기에서 대불족구회와 영암의 기찬족구회 연합팀인 ‘대찬족구회’로 출전해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금산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에서는 이미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물론 대불족구회 혼자 이룬 성과가 아닌 기찬족구회와 함께 이룬 성과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대불족구회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업적이기도 하다.
이처럼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대표 족구동호회로 대불족구회가 손꼽히는데는 무엇보다 젊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족구가 하반신 뿐만 아니라 체력, 유연성까지 필요로 하는 스포츠이다보니 아무래도 젊은 층이 아무래도 유리하다.
대불족구회의 주된 연령층은 20~30대가 주를 이룬다. 여기에 세팍타크로나 축구와 같은 유사운동 출신 선수들이 동호인으로 활동하면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동호회로 발돋움하고 있다. 여기에 타 종목에서는 볼 수 없는 동호회끼리와의 끈끈한 유대감이 더해지면서 영암의 족구는 더욱 커 나가고 있다. 
대불족구회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약 3시간 가량 연습을 하고 있다. 연습이라고는 하지만 고난도 기술인 넘어차기와 안축차기와 같은 화려한 공격을 선보이면서 일반인들이 미처 몰랐던 족구의 매력을 발산한다. 올해 계획에 대해 정 회장은 “지금처럼 승패가 아닌 회원들간의 화합을 강조해왔던 것처럼 올해에도 화합과 의리를 더욱 돈독하게 해나갈 계획이다”며 “신입회원 모집에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으로 간편한 운동복만 있으면 족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관심 있는 분들은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불족구회 월 회비는 2만원으로 족구에 관심이 있거나 운동을 하고싶은 분은 회장 정원창 010-6311-9494로 하면 된다.

김광혜 기자  gold@wooriy.com
<저작권자 © 영암우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광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중앙로 17-1(2F)   |   대표전화 : 061-472-1470   |   팩스 : 061-472-1469
등록번호 : 전남 다 00347   |   발행처 : 영암언론협동조합   |   발행인 : 박노신   |   편집인 : 우용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용희
Copyright © 2021 영암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