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마을-학산초 이색축제로 ‘투게더’

[2016년 11월 25일 / 제99호] 유천대동한마당 통해 학교, 지역민 간 화합 이성빈 기자l승인2016.11.25l수정2016.11.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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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마을 주민들과 학산 초등학교가 함께 만들고 꾸며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서로 화합·상생하는 계기를 만드는 이색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9일 학산면 유천마을에서 ‘유천마을 대동한마당’이 지역주민과 학산 초등학교 학생, 방문객 포함 총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축제 최초 계획부터 ‘Triple 온 마을 학교’ 교육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 학산초 교직원, 학생들 간의 회의를 통해 열린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들에게는 아이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교외 수업의 일환으로 여러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마을 주민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학산 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과 학산초 병설유치원 원아들의 초청공연이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고, 지역주민들이 준비한 나무공예 체험, 수제쿠키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등의 체험행사는 이날 찾은 아이들과 방문객들이 가족·선생님과 어울리며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또 마을 내에서 생산한 쌈채, 감말랭이, 유자차 등 다양한 농산물과 먹거리 판매 부스가 자체 운영돼 마을 내 수입창출에도 도움이 됐다.
학산초 김란 교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상생하고 참여하는 교육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천 유천마을 이장은 “비록 큰 축제는 아니지만 마을과 학교가 함께 형편에 맞춰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와주신 모든 분들이 고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하루 푹 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성빈 기자  sbin@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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