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연탄 나눔을 하고 있는 몽당연필 청소년 자원봉사단

겨울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삼호의 몽당연필청소년자원봉사단이 ‘사랑의 연탄봉사’를 마쳤다.
몽당연필청소년자원봉사단은 사단법인 우리재가복지, 영암군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하여 집수리봉사, 멘토링 학습지도, 문화, 체험활동, 지역아동센터 발표회 자원봉사, 지역아동센터 체육대회 자원봉사, 군서면 장애인화재를 위한 길거리모금 등 매월 1회 이상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세 번째 연탄배달 봉사활동이며, 봉사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용돈으로 연탄 1,500장을 마련하여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봉사자는 “추운 날씨에 차가운 방안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 장애인분들이 배달 된 연탄을 보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봉사활동이 힘들지 않았다.”며 “자주 찾아뵙기는 어렵겠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며, 제 몸을 희생하여 온기를 나누는 연탄처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전했다.
몽당연필청소년자원봉사단은 앞으로도 영암군 청소년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