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만수무강하세요”

[2016년 5월 13일 / 제73호] 만리장성·하오츠, 어버이날 맞아 무료식사 제공 장정안 기자l승인2016.10.06l수정2016.10.06 17:1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지역의 중화요리점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맞은편에 위치한 만리장성과 구 영암읍파출소 자리에 위치한 하오츠이다. 먼저, 올해로 23년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식사를 대접해오고 있는 김상익 만리장성 대표는 올해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면을 만들고 재료를 다듬어 정성껏 요리를 마련했다.
중화요리 전문점답게 짜장면과 우동, 짬뽕 중 찾으신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게 드실 수 있도록 재료도 푸짐하게 준비했다. 여기에 홍어와, 떡, 돼지머리고기 등도 함께 준비해 식장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했다.
여기에 김 대표는 반주를 즐기는 어르신들에게는 약간의 약주와 술을 즐기지 않는 어르신들을 위해 음료수도 함께 무료로 제공하면서 조촐하지만 기억에 남을 하루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선사했다.
또 다른 중화요리 전문점인 하오츠도 5년째 무료식사 봉사에 나서면서 지역의 또 다른 착한가게로 인정을 받아가고 있다.
하오츠 문공수·유정미 부부도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무료식사를 제공했다. 5년 전 하오츠를 애용해주는 지역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작한 무료식사봉사는 이제는 문 씨 부부에게는 일 년 중 가장 중요한 날로 자리 잡았다.
무료식사를 제공하면 남은 재료로 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도 있지만 평소보다 더욱 신선하고 싱싱한 재료들을 엄선해 음식을 준비한다. 여기에 내 부모가 드신다고 생각하고 정성을 듬뿍 담아 상에 내놓았다.
이번 행사를 위해 유씨 부부는 100인분을 준비했다. 혹여 가게를 찾은 손님들이 불편할까봐 특별하게 아르바이트 2명도 미리 채용하는 등 만반의 채비를 갖추고 행사를 치러냈다.
 그리고 60세 이상 주민들에게만 무료식사를 드리려고 계획했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가게를 찾으신 가족들에게도 무료로 식사를 대접했다. 여기에 음료수와 문 대표가 갓 튀겨낸 찐빵도 무료로 드리면서 마음까지도 풍성한 어버이날을 선물했다.
지역주민들은 “어버이날이라고 지역 중화요리점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고 본받을만 하다”며 “이러한 문화들이 영암의 전 지역에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장정안 기자  zzang@wooriy.com
<저작권자 © 영암우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정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중앙로 17-1(2F)   |   대표전화 : 061-472-1470   |   팩스 : 061-472-1469
등록번호 : 전남 다 00347   |   발행처 : 영암언론협동조합   |   발행인 : 박노신   |   편집인 : 우용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용희
Copyright © 2019 영암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