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계약분야 일타강사’ 김종웅(학교회계 디딤돌 카페 운영자) 강사를 초청해 ‘영앎 계약’이라는 주제로 업무 역량 향상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하고, 오는 26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영암을 비롯해 장흥·강진·해남 지역의 일반직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을 진행하는 김종웅 강사는 학교 회계 및 계약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일타강사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은 지방계약법· 조달관련법령· 공사및용역 관련법령 등의 법조항이 계약실무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학교회계 사례와 근거 법령을 연계하여 알려주는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전남교육청의 실무중심의 계약교육을 보충하고, 저경력자들에게는 계약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시킬 기회가 될 예정이다.

앞서 4개 시·군 행정지원과장들이 사전 협의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부족했던 대면 연수 기회를 확대하고 상호간 공유함으로써 일반직 공무원들의 ‘fellowship과 partnership’ 역량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차원에서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3회에 걸쳐 ‘계약파먹기-계약풀어먹기–계약담아가기’ 등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제작한 계약교육 컨텐츠 ‘고수의 참견’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내용에 대한 관심과 주의집중력을 높이고자 매일 교육 후 SNS를 통해 퀴즈맞추기 등을 하며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계약담당 공무원으로 최고의 의무인 ‘공직자의 청렴’에 대한 교육도 포함하고 있어 앞서가는 청렴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광표 교육장은 “일선 현장에서 어려움이 예상되는 계약분야를 이번 연수를 통해 해소함으로써 우리청은 상반기에 집약적이고 속도감 있는 신속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