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人] 故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

[2023년 2월 24일 / 제405호] 이유리 기자l승인2023.02.24l수정2023.0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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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면 노송리 출신으로 교보생명 창립자인 故 신용호 회장이 한국 경제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2일 한국경영학회는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신용호 회장을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기업가 부문에 헌액했다.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은 한국경영학회가 2016년부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을 선정해 그 업적을 기리는 행사다.

앞서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들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바 있다.
한국경영학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올렸으고, 성공적인 경영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후대의 많은 기업가들에게 끊임없는 영감의 원천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헌액식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신 창업주의 장남이자 현재 교보생명을 이끌고 있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한상만 한국경영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용호 회장은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인재 양성을 통한 경제발전의 주춧돌을 놓았고, ‘국민책방’ 교보문고를 설립해 국민의 교육과 의식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등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로 손꼽힌다.

보험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83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보험협회가 주최하는 ‘세계보험대상’을 받았으며, 1996년에는 기업인 최초의 금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같은 해 보험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보험 명예의 전당 월계관상’도 수상했다.

장남 신창재 회장은 헌액식에서 “선친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 선친도 영광스럽게 생각하실 것”이라며, “‘교육과 보험을 통해 국가와 민족을 사랑한 기업가로 영원히 남고 싶다’는 선친의 소신은 지금도 교보생명이 더 좋은 기업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故 신용호 회장은 1917년 덕진면 노송리에서 출생했으며 1958년 교보생명의 전신인 대한교육보험을 창립했다. 1981년 단일면적 세계 최대 규모의 서점인 교보문고를 개장했으며, 2003년 향년 86세로 별세했다. 

이유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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