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는 순찰활동 중 주택화재를 발견하고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도록 발 빠른 대처를 한 경찰관에 대해 경찰청장 포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지난달 23일 시종파출소 윤동주 경위, 이수영 경위는 112순찰 도중 주택가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주택 뒤편 외벽에서 불길이 솟아오르고 있었고 거주자를 긴급대피 시킨 뒤 119에 신고 했다.

윤동주, 이수영 경위는 119가 도착하여 최종진화하기까지 약 40여분간 주민대피는 물론 초기진화작업까지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 결과 인명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재산피해까지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으로부터 장려장을 받았다.

김종득 영암경찰서장은 “평소 예방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늘 주문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잘 실천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주민에게 다가가는 순찰활동을 부단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