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은 지난 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20여명에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 학생 20명에게 1인 100만원의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명의 대학생 자녀를 둔 한 조합원은 “농업·농촌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아이들 학비 부담에 고민이 많다”며 “영암농협에서 지급한 장학금에 힘이난다”고 기뻐했다.

박도상 조합장은 “선발된 학생들 각자의 꿈을 꼭 이루길 진심으로 바라고, 농업농촌을 위한 인재로 커달라”며 “앞으로도 내실경영을 토대로 조합원 복지를 확대하고 인재양성도 적극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농협은 조합원·농업인들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