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지난 6일 한국 트로트 가요센터 공연장에서 2022년 물관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설명회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신승철 도의원, 손남일 도의원, 박웅 영암군농민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사 운영대의원, 수리시설관리원, 농업인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물 절약 홍보 동영상 상영 ▲주요 업무현황 및 수자원관리 업무 설명 ▲영암지역 물관리 현황 및 현안 논의 ▲농지은행사업 제도 소개 ▲웃음치료사 특별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영암지사의 물관리 추진 현황과 가뭄 대비 농업용수 확보 노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물 절약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표했고, 노후화된 관내 시설의 개보수 예산 확보 등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현수 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올해 물관리에 난관이 있었으나, 지역 농업인들의 협조와 유관 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현재 저수율이 낮아 내년 농업용수 공급도 어려움이 예상되나, 사전에 수립한 용수 공급 대책을 가뭄 단계별로 차질없이 실행해 영농기에 필요한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