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국화축제 폐막…공연 취소에도 16만 명 방문

철저한 안전 관리로 한 건의 사건·사고 없이 마무리
‘국화꽃길 달빛야행’ 등 ‘호응’…20일까지 전시 연장
[2022년 11월 18일 / 제392호]
강용운 기자l승인2022.11.18l수정2022.11.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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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관광명소인 월출산 氣찬랜드와 영암읍 일원에서 ‘2022 월출산 국화축제’가 ‘힐링 영암! 국향에 취하고 달빛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9일 개막한 이후 지난 13일 대단원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6일 동안의 대장정을 마친 이번 국화 축제는 영암군 잠정 추산 16만 여명이 방문해 관람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했고,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발돋움 하고 있다는 평가도 내려졌다. 

애초에 이번 국화축제는 주 축제장에서 목포 MBC 공개방송 ‘즐거운 오후 2시’ ‘영암가요무대, 폐막축하쇼’, ‘헬로콘서트 좋은날’ 등 각종 공연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이태원 참사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되면서 차분한 축제 분위기를 유지하고자, 대규모 인파가 몰릴 수 있는 공연 행사 등은 전면 취소하고, 영암군은 축제장 안전 관리에 주력했다. 

그렇지만 스탬프 투어, 포토존 ‘국화 인생샷’, 국화동산 의상 체험, 식용국화 체험, 국화 플라워아트 체험, 국화꽃 모종 테이크 아웃, 국화 타투 체험, 국화 꽃자수 체험, 영암 도자기 체험, 영암 목공예 체험, 천연염색 체험, 영암 도자기 체험, 국화터널 소원지 달기, 국화 캐릭터와 추억 한 컷, 달마지쌀 떡메치기 체험 등의 각종 체험 행사들은 그대로 이어졌다. 스탬프 투어와 백제의상체험도 진행됐다.

또, 기찬랜드 국화꽃집, 영암국화연구화 분재 전시 및 판매, 향토 음식체험과, 기찬영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의 홍보 판매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야간에는 월출산 보름달과 별보기 체험 등 특색있는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국화꽃길 달빛야행’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기찬랜드 및 구림한옥마을 일원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밤 산책에 낭만을 더했다. 
월출산국립공원과 함께 진행한 ‘월출산 보름달과 별보기 체험’은 보름에 맞춰 개기월식뿐만 아니라 천왕성 엄폐 현상, 목성과 토성까지 천체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히 주목을 받았다.

영암군은 월출산 기찬랜드 대규모 축제장에서 24만 본의 국화로 만든 다양한 국화 작품을 선보였다. 국화 분화 27종 분재 국 및 각종 모형작과 더불어 행사장 안의 각종 화훼작품 및 조형물 등은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매우 사로잡았다. 
특히 행사장 입구에 다양한 꽃들로 장식돼 있는 조형물 앞에 세워져 있는 ‘너는 꽃을 쳐다보고 나는 그런 널 쳐다보고’라는 푯말 앞에서 관람객들은 많은 추억을 남겼다.

또한 월출산 기찬랜드 구름다리 조형물과 소원지를 걸어두는 국화 터널 앞에서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는 평가다. 
함께 ‘전시공간 확대 배치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추가 제공’,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문화·체험행사 확충’, ‘농특산물 판매점 및 먹거리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체험행사, 부대 및 판매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 대 성공을 이뤘다.
깊어가는 가을 화려한 오색국화에 흠뻑 취할 수 있게 산책로 주변 곳곳의 국화 포토존과 도백교까지 국화 조형물을 확대 배치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암군은 축제 기간 동안에 관람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교통정리와 축제장 안내, 환경 정비 등에 각종 자원봉사자 등 수 천명의 인원을 투입했다. 이에 따라 단 한 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그동안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이 여럿 현장에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줘서 축제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국화와 함께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더욱 풍성한 가을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영암 국화축제 현장을 많이 방문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민과 관람객들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국화 전시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용운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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