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청년동우회(회장 김대원) 창립 30주년을 기념하고 회원들간의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4일 영암읍 청풍원 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동평 군수와 이하남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회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대가수의 공연과 섹소폰 연주 등 간단한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장창일 1대회장과 곽상훈 월출청년 전역 동우회 회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고 진길남 제 27대 회장과 곽은호 제 28대 회장에게는 각각 표창패가 수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월출청년동우회 김대원 회장이 지역 인재육성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주길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군민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진 한마음 대회에서는 초대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등이 이어지는 한마음대회가 진행돼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김대원 회장은 “월출청년동우회가 이 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낌없는 봉사정신으로 변함없이 활동해 주신 역대 선배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갈수록 고령화되고 어려워지는 농촌지역의 청년으로서 책임져야 할 일들이 많음을 인식하고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