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읍에 위치한 LH행복꿈터 우리마을지역아동센터가 센터에 다니는 아이들과 그 학부모, LH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경로당 어르신 등의 수십 명과 함께 ‘자연사랑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4월 ‘우리 동네 돌아보기 –기관방문’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 아이들은 LH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관리소의 역할과 직원들이 하는 일에 대해 배우면서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봤고, 이에 따라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고마움을 알게 됐다. 

이에 아이들은 스스로 ‘내가 버린 쓰레기들 나에게 돌아온다’ 등의 문구를 만들고, 색연필로 피켓을 꾸며 아파트 주변을 돌며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에도 LH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직원들과, 학부모, 주민들도 함께 동참했다. 

캠페인이 끝난 후 아이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구석구석 돌며 쓰레기를 주워 환경정화활동도 펼쳤다. 

우윤순 센터장은 “아이들과 동네 주민들이 소통하고 함께 동네를 가꿔나가며 좋은 이웃, 좋은 자연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민자 시민기자 news@wooriy.com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