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은 지난달 18일부터 9일간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을 했다. 

이번 제초작업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을 주변 주요 도로변과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농로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했다. 
서영암농협은 도로에서도 집적화단지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보다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해 이같은 도로변 제초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무성한 잡초를 제거하니 차에서 버린 음료병, 마스크 등 쓰레기가 곳곳에 쌓여 있는 것을 직원들이 일일이 주워 수거까지 했다.
한 마을주민은 “좋은 일 한다며 다음에는 함께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되며,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가 해제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농촌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