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시인, ‘그라지재라’…노작문학상 선정

[2022년 8월 26일 / 제381호] 강용운 기자l승인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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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작 홍사용문학관은 올해 노작문학상에 조정 시인의 ‘그라지재라’를 선정했다. 

영암읍 회문리 출신인 조정 시인은 200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활동을 한 이래, 2006년 ‘이발소 그림처럼’ 2017년 제주 강정마을의 아픔과 생태를 주제로 한 장편 동화 ‘너랑 나랑 평화랑’ 그 외 공저 ‘그대 강정’ 등을 출간했다. 2011년에는 거창 평화인권문학상을 수상했다. 

“정희성 시인 등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전라도 서남 방언을 바탕으로 모어의 확장 가능성과 그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고 있다”며 “현대사에서 격락되거나 묻힌 부분을 여성 주인공들의 목소리로 복원, 재구조화한 점에서 여성 서사의 새로운 진경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작문학상의 수상 상금은 3000만 원으로 수상작은 문예지 ‘백조’ 가을호에 실릴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1일 경기도 화성시 노작홍사용문학관에서 노작문학제와 함께 진행한다. 

한편 노작문학상은 일제강점기에서 문예동인지 ‘백조’를 창간하며 낭만주의 시운동을 펼쳤던 ‘노작홍사용’의 정신을 기리고자 2001년 제정됐다.

 

강용운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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