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문화바캉스 ‘기찬랜드 폐장’

코로나19 속 기찬랜드 명성 이끌어낸 원동력
[2022년 8월 26일 / 제381호]
이유리 기자l승인202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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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만 명이 찾아올 정도가 인기가 많았던 영암의 대표적인 여름철 관광지인 천연 자연풀장 월출산기찬랜드가 뜨거운 열기의 대장정의 막을 내리고 지난 21일 폐장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연 까닭에 이번 월출산기찬랜드 개장은 입장객 총 5만1030명이 방문해 1억5천6193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2019년 입장객(10만2천526명) 50.23%, 입장 수익(2억7천8566원)대비 43.93%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의 재유행이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이같은 수치의 결과는 나름대로 성과를 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같은 분석은 그동안 영암군이 기찬랜드를 꾸준히 운영하는 동안 쌓였던 행정력이 빛을 발휘했고, 이번 기찬랜드에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기획과 행사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월출산기찬랜드 문화바캉스 행사는 지역의 정서와 삶을 담은 생활문화 예술 활동으로, 월출산기찬랜드의 개장 기간에 맞춰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공연을 선보여 군민들에게 신선하게 회자되고 있다.  
한 군민은 “관람객과 군민들이 물놀이를 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해 공연을 펼쳤다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그동안 조용했던 기찬랜드가 시끌법적한 사람의 목소리와 음악들이 들려 오랜만에 생동감을 느꼈다”고 했다. 

총 3회에 걸쳐 열린 이번 문화바캉스 행사는 청소년문화동아리팀, 가야금, 통기타, EDM디제이, 색소폰, 플롯, 팝페라 버스킹 등 지역 10개팀이 참여해 월출산기찬랜드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에 따라 영암문화재단이 관광객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하지만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필요하다는 일부 의견도 있었다. 

영암문화재단 관계자는 “월출산 기찬랜드 개장 코로나 19의 재유행으로 인해 영암에서도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방문객이 많이 감소한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주민참여형 문화 행사를 기획해 군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점은 나름대로의 성과라 생각된다. 앞으로 전국 곳곳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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