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6일 인사발령…도포면민들 ‘불쾌’

장기 병가 중인 사무관…도포면장으로 발령
이영주 도포면장은 친환경농업과장으로
[2022년 8월 19일 / 제380호]
강용운 기자l승인2022.08.19l수정2022.08.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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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자 인사발령으로 이일종 전 친환경농업과장이 도포면장으로, 이영주 전 도포면장이 친환경농업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같은 자리 이동에는 이일종 전 친환경농업과장이 위암 수술로 인해 친환경농업과의 쌀값 폭락 등의 여러가지 업무 처리에 부담을 느끼며 “면이라면 어디든 좋으니 자리를 옮겨달라”고 한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일종 전 친환경농업과장은 병가를 낸 상태로 다음달 도포면으로 출근 예정이다. 그동안 3개월째 공석으로 있는 친환경농업과장의 업무는 선임인 김선미 농업정책팀장이 맡았었다. 

이에 도포면 주민들은 “도포면장으로 오게 된 이일종 면장이 몸이 안 좋아 병가를 낸 것은 안타깝다”며 “하지만 도포면 주민들을 어떻게 보고, 출근할 수 없는 사람을 면장으로 보내서 장기간 면장 공석 사태를 만드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왜 이런 인사를 했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3개월째 친환경농업과는 대체제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다면, 9월에 이일종 면장이 출근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인사발령하면 될 것인데 갑자기 면장을 공석으로 만들어 면민들이 굉장히 불쾌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사 주무부서인 김광호 총무과장은 “계속 친환경농업과장의 자리를 공석으로 비워놓을 수도 없고 해서 이같은 인사를 하게 됐다”며 “면 단위에서 그렇게 특이하게 현안 업무가 많은 것도 아니라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강용운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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