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들고 운수 좋다’는 백로의 집단서식지…군서면 성양리

[2022년 7월 29일 / 제378호] 이유리 기자l승인2022.07.29l수정2022.07.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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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마을 뒷산이나 들녘에 백로들이 무리를 지어 날아들면 “그 마을에 풍년이 들고 운수가 좋다”고 전해지고 있다. 지난 27일 군서면 성양리 들녘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백로(중대백로)들이 우아한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백로과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중대백로는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우리나라에서 머무른다. 배산임수(背山臨水)의 길지(吉地)에서 침엽수와 활엽수에 둥우리를 틀고 번식한다. 주요 서식지를 기준으로 지역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가까운 무안군 무안읍의 용월리 서식지는 천연기념물 제211호로 지정되어 있다. 희고 깨끗해 청렴한 선비로 상징되며 신성시되는 백로의 주요 번식지로 이곳 역시 그 보존의 가치가 커지고 있다. 

이유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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