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규제 없는 일상회복에 방점”

군민 자발적 참여 절실…군 공직자 솔선수범 의지
[2022년 7월 29일 / 제378호]
강용운 기자l승인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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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코로나19(COVID-19) 재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일상 방역에 집중하기로 했다. 군민의 자발적 참여 중심으로 일상 방역에 집중한다는 취지이다. 

지난 27일 영암군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은 ‘재유행 대비 일상방역의 생활화 추진 보고’를 통해 “이번 재유행은 일률적인 거리두기보다 군민 참여에 기반한 일상 방역의 생활화를 통해 대응하기로 논의됐다”며 “일상방역 생활화는 법적 의무에 기반한 일률적인 거리두기가 아닌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은 우선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마스크 착용 ▲유증상 시 진료 ▲손씻기 ▲환기와 소득 등의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부탁했다. 
특히 모임 자제는 물론이고 규모와 시간을 최소화하고, 실내 밀집도 완화, 무엇보다 아프면 쉴 수 있는 제도 활성화에 방점을 찍었다. 
무엇보다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은 비접촉 면회만 허용되고, 입소자의 외출과 외박은 필수 외래진료만 허용한다. 감염취약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종사자들은 신체접촉이나 실내 취식을 최소화하고 주 1회 PCR 검사와 함께 RAT(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같은 결정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규제 중심 거리두기 없는 일상회복 지속’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최수진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장은 “무엇보다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영암군 공직자들이 먼저 방역지침을 솔선해 지켜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같은 흐름 속에 ‘국민 참여형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해당부처 방침에 따르기로 했다. 
중대본은 인사혁신처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산자원부 등의 부처별 소관 시설 및 분야에 대한 부처별 방역수칙을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자의 자발적 거리두기 솔선 시행을 위해 공직자 기본방역수칙 준수, 비대면 행사와 회의 활성화, 재택근무를 적극 시행한다. 

고용노동부는 의심 증상 시 유급휴가, 병가, 연차휴가 등 활용토록 사업장에 적극 권고하고, 가족돌봄휴가(무급) 사용 시 오는 12월 16일까지 1일 5만원 최대 10일 한시 지원한다. 또한, 재택근무가 새로운 근무문화로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감염취약시설 관리방안에 대해 외부 감염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종사자 선제검사 및 방역수칙 재조정(비접촉 면회, 외출·외박 제한 등), 확진자 대상 신속 의료지원 조치(경구치료제 보급, 의료기동전담반 운영 등), 감염병 전담병원 확대 및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는 방학 중 학교 및 학원 방역 관리에 집중한다.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각급 학교 교수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각급 학교 교수·학습 활동 시 방역지침 준수 철저 지도, 2학기 방역 전담인력 및 물품 확보 등 학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준비 및 지원 강화, 학원의 대면교습 자제 및 원격교습 전환 적극 권고, 체험·현장학습 등 단체활동 자제 권고 등이다. 

산업통산자원부는 대형유통시설 방역 관리에 들어간다. 마트, 백화점 등과 협의하여 방역관리 및 안전한 취식을 위한 자율 방역관리 방안 마련하는 한편 식품관 등 취약지역 소독·환기, 시음·시식 자제, 아프면 쉬기 환경 조성에 나선다. 
최수진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장은 “코로나19의 재유행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발적 일상방역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일상방역의 중점은 규제나 제재가 아닌 군민 스스로 실천하는 생활 속 방역이다. 일상방역의 정착을 위해 과별과 시설 분야에 일상방역 수칙 실천방안을 마련해 우리부터 솔선수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0시 기준으로 영암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3명 증가해 총 누적 1만 6782명이 됐다. 지난주에 이어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6차 대유행’이 지역에서도 실감할 수 있는 실정이다. 

강용운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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