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제, 성공적 안착 위해 준비 ‘박차’

영암군, 지난 2월 부군수 단장의 TF팀 신설
조례 제정과 시스템 구축, 관리 및 운영 등 만전
[2022년 7월 29일 / 제378호]
강용운 기자l승인2022.07.29l수정2022.08.04 14:51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자신의 고향에 기부를 하고 이에 맞는 세액공제를 받는 ‘고향사랑기부금제’가 내년 1월 본격 시행에 들어감에 따라 주무 부서인 영암군 재무과 세정팀은 성공적 안착을 위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영암은 전남의 22개 지방자치단체와 같이 노인층의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인구감소 때문에 갈수록 열악해지는 재정 확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제’가 본격 시행되면 세수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제’는 자신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역이나 고향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의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이 취지는 고향에 기부하는 기부문화를 장려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이상이면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한도에서 지역특산품과 상품권 등으로 답례품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지난 2월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사전 준비 TF구성을 신설하고, 고향사랑기부제도 시행과 관련한 관계부서 회의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영암군 재무과 세정팀은 다른 부서와 협력을 바탕으로 조례 제정과 관리 및 운용, 시스템 구축, 관련 부서 협업관계 정립 등의 철저하고 세밀한 준비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곽경애 세정팀장은 “지역 인구감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발전 아이디어도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기부를 통해 받은 답례품은 군에서 생산하는 지역특산품, 지역에서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 재무과는 ‘고향사랑기부금제’와 관련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답례품이다. 출향민이 자신 고향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도 기부할 수 있어, 답례품의 종류가 어떤 것이냐에 따라 기부액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영암군은 재무과 주도로 투자경제과, 문화관광과 등의 부서는 농산물과 축산물, 임산물의 분야로 나눠 영암군만의 특색이 들어가 있는 각종 답례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부금액별에 따라 답례품 목록을 작성하는 한편, 마케팅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홍보와 관계 인구 업무를 맡는 재무과 세정팀 등의 부서는 종합시스템 구축 및 청년인구와 연계와 인구 늘리기, 출향민 홍보, 기업 홍보, 스포츠 관련 홍보 등의 업무에 투입된다. 

문진규 재무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향에 대한 기부문화를 널리 알리고 출향민들이 애향심을 높여 영암군의 긍정적 이미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강용운 기자  news@wooriy.com
<저작권자 © 영암우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용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중앙로 17-1(2F)   |   대표전화 : 061-472-1470   |   팩스 : 061-472-1469
등록번호 : 전남 다 00347   |   발행처 : 영암언론협동조합   |   발행인 : 이경자   |   편집인 : 강용운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유리
기사제보 및 문의 메일 : news@wooriy.com
Copyright © 2022 영암우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