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의 영암지사가 지난 3월 농지매매 지원 단가를 인상함에 따라 신규 농업인들의 자부담률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는 초기 단계의 원활한 농업 진입을 돕기 위해 연 1%의 저리로 매매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단가는 ㎡당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청년농 또는 생애 첫 농지 구입 시 ㎡당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최현수 지사장은 “농지 구입 자금이 부족한 2030세대, 청년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지원해 농업 경영규모를 확대하고 농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지은행 사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신청은 전화(061-470-5515)와 인터넷(www.fbo.or.kr)으로 가능하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의 ‘농지매매사업’은 농업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농가의 성장단계를 진입(2ha 이하), 성장(2~6ha), 전업(6ha 초과), 은퇴로 구분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