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가 지난 21일 제9대 영암군의회 의원 당선인들의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영암군의회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군의원 8명을 초청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주요사항을 안내하고, 회기운영계획, 의회 최초 개원일에 대한 토의 및 유의사항 안내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당선인들은 각자 지역구의 의원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영암군의 발전을 위하여 선배 의원들과 초선의원들이 서로 협력해 의회를 운영해 나가자며 다짐했다.

상견례 자리를 통해 영암군의회는 다음달 1일 첫 임시회를 개최해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 선출하여 전반기 원구성을 하고, 다음달 4일 개원식을 갖기로 결정했다.

원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상견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무소속 의원들과의 협치를 강조함에 따라 유연한 제9대 영암군의회로의 출발을 예고하기도 했다. 첫 임시회를 통해 선출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등을 논의하는 과정 또한 아주 매끄러웠다. 

이날 당선인들은 상견례 자리에서 제9대 영암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강찬원 의원, 부의장에 고화자 당선인, 의회운영위원장에 박영배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박종대 당선인, 경제건설위원장에 정운갑 당선인으로 이견없이 협의하며 사실상의 확정에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