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지내고 계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사 나눔 행사’가 열려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영암지역자활센터와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이 함께 지역에 홀로 사는 어르신 200여 명을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에 초청해 식사를 제공했다. 또, 명품관에서는 한우불백, 한우육회, 홍어, 떡, 잡채, 과일 등의 푸짐한 음식도 다양하게 대접했다.

이날 영암지역자활센터 직원과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등 60여명이 함께 식사봉사를 했다. 또,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치고 귀가할 때에는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 이경재 대표가 준비한 사골곰탕을 참석하신 모든 어르신께 직접 전달해 드렸다.

영암읍에서 오신 한 90세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렇게 모여서 맛있는 음식 대접을 잘 받아서 진짜로 행복하다. 눈물나도록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83세의 한 어르신도 “노래도 불러주고 고맙게 잘 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삼행 영암지역자활센터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자리를 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항상 건강하시라”고 마음을 위로했다.
이경재 대표는 “식사 대접을 다시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100세까지 건강하시고 계속 만남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암지역자활센터와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이 함께 하는 어르신 식사 나눔 행사는 매력한우 기찬랜드 명품관 이경재 대표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2회씩 열었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갖지 못하다 다시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