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면에 위치한 ‘서릿등식당’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18일 지역어르신 120여명을 위해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나눔의 시간을 열었다.

서릿등식당은 2015년부터 매년 어버이날 전후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대접을 진행해왔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으나 올해 코로나 확산세가 완화돼 6년째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도포면 청년회원 10여명도 한마음으로 참여하며 돕는 등 점점 사라져 가는 경로효친을 실천하며 귀감의 모습을 보였다.

한상진 대표는 “오늘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힘닿는 데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도포면장은 “6년 동안 한결같이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을 대접하는 서릿등식당 한상진 대표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같이 참여해주신 도포면 청년회원들에게 면 주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