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체육회선수단이 20일 오후2시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제61회 전남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위한 필승 의지를 다지는 결단식을 개최한다. 영암군 체육회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순천시에서 나흘간 펼쳐질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날 결단식에선 이봉영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원관계자, 선수 및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 의지를 다지고 출전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전남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영암군 선수단은 육상, 수영, 태권도,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배드민턴, 궁도, 볼링 등 시범종목 포함 총 24개 종목에 350여명으로 구성됐다. 학교 운동장이나 공공체육시설 등 종목별 강화훈련장에서 특별훈련을 해왔던 선수단은 이번 도민체육대회서 그간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체육회는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군의 전통적인 전략종목인 씨름 우승. 배드민턴, 축구 등을 공략하는 등 참가종목의 1회전 이상 통과를 목표로 상위입상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