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암농협이 지난 4일 지난해 신규가입한 조합원 87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및 찾아가는 신규조합원 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서영암농협의 주요현황 및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을 진행한 뒤 ‘협동조합의 이해와 조합원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농협안성교육원 최현구 교수는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사업이용을 통해 경제적 지위향상을 하고자 만든 조직이므로 무엇보다 조합원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협동조합 정체성 강화를 통한 농협사업활성화 도모 특강을 진행했다.

신규조합원들은 강사의 교육 내용을 들은 뒤 “조합원으로 가입만 하면 다양한 혜택이 있는 줄만 알았지만 농협의 각종 사업신장에 있어 조합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코로나19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농업농촌의 현실이 어려운 여건 속에 조합원으로 가입한데 대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조합원의 소통증진과 다각적인 영농 및 복지지원에 힘써 서영암농협의 조합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