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재개된 연등문화축제…“안전한 일상회복 기원”

[2022년 5월 6일 / 제366호] 우용희 기자l승인2022.05.10l수정2022.05.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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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영암군사암연합회가 주최하는 영암군 연등문화축제가 열렸다.

지난달 28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연등문화축제는 도갑사 주지 수관 스님을 비롯해 영암군사암연합회 불자 300여명과 지역 기관단체장,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전면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연등문화축제는 ‘다시 희망을 꽃피는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부처님의 자비 광명과 가피로 일상에서 삶의 여유를 찾고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이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초대가수 공연 및 국악공연 등의 식전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이날 행사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헌화 등 법요식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다양한 장엄등을 비롯해 연등행렬이 영암읍 중심가를 도는 제등행진이 이어졌다. 실내체육관에서 시작해 영암의용소방대, 김승관내과, 영암군청, 에이마트,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며 연등을 든 불제자를 비롯해 영암군민이 하나가 되는 뜻깊은 문화축제로 연출했다.

축제 관계자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을 밝히는 것은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세상을 밝게 하자는 의미가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어둡고 힘든 터널을 지나 이제는 연등처럼 환하고 밝은 안전한 일상회복의 시작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갑사는 오는 8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해 도갑사 대웅보전 및 경내 일원에서 봉축법요식을 가질 예정이다.  

우용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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