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전동평 영암군수 예비후보가 15일 영암터미널 2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2천여명의 지지자가 모인 가운데 필승을 다짐했다.

전동평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의의 편에 서서, 역사의 편에 서서 언제나 시대정신을 가슴에 안고 군민과 함께 꿈을 꿔왔다”며 민선8기에 영암군수에 도전하는 감회를 밝혔다.

전동평 예비후보은 “대학시절엔 군부독재와 맞서 민주화운동을 했다. 군서면과 서호면에 위치한 학파농장 소작철폐를 주도해 승리로 이끌었다”며 “도의원 4선을 지내며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발전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예비후보는 “알파중공업을 창업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에 앞장섰다. 군정철학은 1등 복지군이다.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는 지속성장이 가능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뛰어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1980년대 군부독재시대인 대학시절에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민주주의가 들꽃처럼 만발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했다”며 자신은 “전남도당 청년학생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민주당을 지켜온 진짜 민주당원이며, 뼛속까지 민주당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지역균형 발전, 스마트안전도시 조성, 복지영암 건설, 교육도시 영암, 스포츠산업 육성 등의 내용을 담은 민선8기 공약을 발표했다.

전동평 예비후보는 “민선6기가 군민 행복시대 서막을 알렸다면, 민선7기는 더불어 잘사는 군민행복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제 민선8기는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