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8주기] 여덟 번째 봄, ‘그날을 쓰다’

세월호 참사 8주기…16일 목포신항에서 추모식 예정
[2022년 4월 15일 / 제363호]
우용희 기자l승인2022.04.19l수정2022.04.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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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세월호 목포신항만 거치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4·16재단이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 지인, 관련 단체 활동가 등과 함께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참사 해역 선상추모식과 목포신항 세월호 선체 앞에서 추모식을 진행했다.

참사 8주기 당일인 16일 오전 10시에도 이곳에서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이 진행될 예정으로, 오는 30일까지의 추모기간 동안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노란 리본이 나부끼는 철망 위로 ‘4·16 그날을 쓰다’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그날을 쓰다’ 전은 세종손글씨연구소 소속 작가 55명이 참여한 붓글씨 1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작가들은 세월호 유가족, 생존자 부모, 잠수사, 동거차도 어민 등 참사 기억과 진실 규명을 위한 내용이 담긴 구술 증언록을 토대로 한 붓글씨 작품을 내걸었다.

 

 

한편 여덟 번째 봄이 돌아왔지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은 여전히 답보상태다. 올해도 이곳을 찾은 추모객들은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대한 뜻을 노란 리본에 담아 엮어가며 깊은 슬픔을 겪은 희생자와 가족을 위로했다. 

 

우용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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