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2022년 3월 18일 / 제359호] 김강은 기자l승인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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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영암읍 춘양리 매실 밭에 만개한 매화꽃이 월출산과 어우러져 있다. 한평생 춥게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 매화는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의 기개다. 이황 선생은 매화를 매형이라 부르며 의형제를 맺을 정도로 아꼈다고 한다. 서늘한 밤, 담가 놓은 매실주 한잔에 달빛에 비치는 매화를 보는 게 낙이었으리라. 

김강은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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