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조선업계 최초 ‘한국형 무공해차 100%’ 전환한다

2030년까지 운용 차량 117대 무공해차 전환, 사내 20곳에 충전소 설치
정부의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 회사의 ESG 경영 노력도 대외적으로 인정
[2022년 4월 1일 / 제361호]
우용희 기자l승인2022.04.06l수정2022.04.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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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조선업계 최초로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K-EV100)’ 가입을 선언했다.

‘EV’란 전기차(Electric vehicle)를 가리킨다. 그리고 여기서 착안한 ‘K-EV100’는 ‘한국형 무공해차 100%’이란 뜻으로, 환경부가 주관이 되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전기차·수소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선언하고 정부의 보조를 받아 단계별로 이행해나가는 캠페인이다.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는 회계연도 기준으로 자동차를 50대 이상 운용하는 기업이 대상이 된다. 또한 정부는 K-EV100 가입 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차량 구입 비용과 충전시설 조성 비용을 지원하는 등 혜택을 주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2030년까지 현재 보유하거나 임차하는 차량 100%를 전기차나 수소차로 전환할 계획을 마련하고, 정부로부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 기업승인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총 117대의 사내 운용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하고, 사내 20곳에 완속충전소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일부 업무용 차량에 대해 전기차로 전환해 시범 운영 중이며, 근무 중인 선주를 위한 무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단계별 무공해차 전환 계획은 25년까지 32%, 28년까지 70%, 30년까지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K-EV100 가입을 통해 정부의 탄소 중립 노력에도 이바지하고, 당사의 ESG 경영 실천 노력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용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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