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한 수능 시험장…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영암고 시험장 180명 응시, 의심증상 수험생 없어
결시율 14.69%…코로나19로 교육·대학 양극화
[2021년 11월 19일 / 제343호]
우용희 기자l승인2021.11.19l수정2021.11.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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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처러졌다.

올해도 시험장 정문에서 수험생들을 가장 먼저 맞이한 것은 바리케이드(출입 차단 울타리)였다. 후배들의 우렁찬 응원을 받으며 입장했던 예년과는 달리, 적막함마저 감도는 시험장은 소수의 영암여고·영암고 교직원들과 영암교육공동체 관계자가 수험생들에게 간단한 간식과 함께 응원의 인사를 건냈다. 

지난 18일 시행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지역 내 수험생 340명(재수생 22명 포함)이 접수했으며, 영암 내 유일한 시험장인 영암고등학교에서는 접수자 211명 가운데 180명이 시험을 치렀다. 수능 결시자는 31명으로 결시율은 14.69%를 기록했다. 

해마다 급속히 증가하는 수능 결시율은 지난해 전국 평균 1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양극화 및 대학 양극화 현상이 강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는 첫 실시하는 선택형 수능에 따라 결시율은 더욱 증가해 전국 평균 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행히 이날 영암고에서 시험을 치른 180명의 수험생 가운데 체온 37.5도 이상,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으로 인한 별도 관리 수험생과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에서 시험을 치른 129명의 수험생들도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시험을 치른 것으로 파악됐다.

영암교육지원청 김성애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실력을 갈고 닦아온 수험생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그동안 입시 준비로 고생했던 우리 학생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수능시험 문제 및 정답은 각 교시 중증 시각장애 시험 종료 직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시험 문제에 이의가 있는 경우 시험 직후부터 오는 22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제기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에는 수능 정답을 최종 확정 발표하고, 수능성적표는 다음달 10일 수험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우용희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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