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초등학교가 지난 11일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사진전을 열었다. 

‘친구사랑 사진전’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체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친구사랑 우정나무’ 그림 앞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메모지를 붙이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친구사랑 사진전에는 친구간의 따뜻한 정과 아름다운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사제 간의 행복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사진 등이 친구사랑 우정나무 현수막에 붙여져 전시됐다. 또 전시된 사진 옆에는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메모지에 적어 붙였고 평소에 하지 못했었단 말들을 남겼다. 4학년 민승아 학생은 “친구들이랑 재미있는 포즈로 사진을 찍고 바로 사진이 출력되어 나와서 신기했고, 친구들하고 사진 찍으면서 많이 웃었다”라고 말했다.

김영애 금정초·영암금정중학교 교장은 “이번 친구사랑사진전 활동으로 학생들이 친구 간에 아름다운 우정을 느낄 수 있었고 사제 간의 사랑이 담겨 학교폭력 예방 인식을 높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