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중학교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1 氣찬 체험·탐방활동을 운영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들의 야영수련활동 및 수학여행이 제한된 상황에서, 영암중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고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학년별로 일자와 장소를 달리해 운영했다.

소통과 협력의 어울림 한마당, 월출산 생태환경탐방, 예술·체육 문화체험으로 3일 동안 운영된 활동에서 학생들은 내 고장 월출산의 기찬묏길을 걸으며 숲의 다양한 생태환경을 탐구하고 관찰하였으며, 인근 목포 지역에서 영화관람, 볼링 스포츠 체험 등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한 문화체험을 하며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 교내 어울림 한마당은 스포츠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친구들과 협력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고 월출산과 학교 주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점심시간에는 야영수련활동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교내에서 요리체험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요리를 위한 기본 지식과 위생교육을 통해 평소 직접 하지 못하던 것들을 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였고, 학생들은 맛있는 삼겹살 바비큐 등을 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도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기획하기 위해 영암중학교에서는 체험활동 TF팀을 별도로 구성하며 이번 체험탐방활동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개인위생 규칙을 지키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