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고, 학교 공간혁신의 시작 ‘온라인 학습카페’

[2021년 10월 8일 / 제337호] 조하은 학생기자l승인2021.10.08l수정2021.10.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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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공간이 교육을 만든다‘라는 이념으로 사용자 중심으로 학교 공간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 가면서 민주적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교 공간 혁신을 시작했다. 이런 과정에서 코로나 19로 인한 대면 수업의 어려움으로 수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기 위해 영암여고가 학교 공간혁신에 나서서 온라인 학습카페를 신설하였다. 

온라인 학습카페는 학생 중심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정형화된 교실의 형태가 아닌 다양한 모양의 책상과 의자, 단조롭지 않은 조명과 인테리어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였다. 또,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무선인터넷, 노트북, 빔프로젝터 등 첨단 기자재가 구비되어있다.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카페에서 모닝스터디, 학생회의, 자율동아리, 스터디그룹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카페를 이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모닝 스터디는 작년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아침에 공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되었다. 한상혁 선생님은 평소 같은 장소에서 공부해야 하는 공간적 제약으로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자극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였고, 학생들의 효율적인 공부를 통해 새로운 공간 형성을 추진했다. 모닝 스터디는 신청자 한에서 매일 06시부터 아침 자습 시간에 운영되고 있으며, 강압적이지 않고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하도록 돕고 있다. 

한상혁 선생님은 재작년부터 학생부장을 하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학교를 만들고 위해 온라인 학습실 신설 추진뿐만 아니라 학생회실에도 큰 변화를 주었다. 많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학생회실은 밝고 깔끔한 인테리어와 분리된 공간을 통해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학생회실에는 학생들이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공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형 쿠션 4개와 다양한 보드게임이 구비되어있다.

또 각종 수행평가로 프린트를 해야 하는 학생을 위해 매일 아침 8시 10분부터 8시 50분까지 프린터기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학생회의, 수업, 휴식, 공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카페과 학생회의실은 항시 개방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용자 명부 작성 후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돌아가며 청소를 하여 직접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교육방식과 혁신을 추구하는 한상혁 선생님은 “물론 일부는 학교 잘못도 있겠지만,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만족도와 애교심이 조금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까워요. 그래서 재작년부터 학생부장을 맡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학교를 만들고 싶어서 선생님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 학생들이 졸업하면 평생의 기억으로 남을 학교인데, 학생들이 학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스스로 바꾸어가려는 움직임이 나왔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했다.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조하은 학생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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