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은 외출을 하기도 쉽지 않다. 그로인해 많은 문화생활에 단절이 올 수밖에 없다. 이러한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그들이 필요한 도서관 자료를 쉽게 받아 볼 수 있도록 ‘책나래 서비스’를 시작했다.
‘책나라 서비스’는 도서관 자료 중 관외대출이 가능한 시각장애인용 자료(점자, 녹음도서 등) 및 일반도서, 비도서 등을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우체국 택배요금을 부담하여 지원자의 집으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다만, 직접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출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인 만큼 장애인 복지카드와 장애인 증명서가 있는 등록장애인, 장기요양 1~2등급으로 거동불편자에 해당하는 자, 그리고 상이등급이 1~3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상이자로 대상이 한정되어 있다.
자료 대출 방법은 이용자가 책나래 서비스 가입 공공도서관 또는 장애인도서관에 관외대출 이용자로 회원가입을 하고, 각 도서관의 이용규정에 따라 자료 대출 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로 손쉽게 집에서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영암에서는 영암공공도서관에서 책나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