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 목우동 마을, 마을 이름 담은 ‘소 벽화’로 단장


[2021년 7월 23일 / 제328호]
안이숙 기자l승인2021.07.27l수정2021.07.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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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흉했던 마을 입구의 담장에 ‘우직하고 순박한 소 두 마리’가 그려졌다. 
도포면 목우동 마을에는 지난 18일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4일간 진행됐던 벽화 그리기 작업이 마무리됐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있는 노후화돼서 보기 흉한 벽면을 새롭게 단장하게 되면,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뿐만 아니라 찾아오는 손님 모두가 기분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모아 벽화그리기를 추진했다.

목우(牧牛)동 마을은 ‘소를 키운다’라는 뜻을 갖고 있는 마을답게, 옛날에는 집집마다 두세마리의 소를 키웠었다. 지금은 대다수 주민들이 나이가 들어 소를 키우지는 않지만, 주민들은 벽화에 마을 이름의 뜻이 담긴 소 그림을 그리자는데 모두 의견을 모았다.

완성된 벽화를 둘러본 한 마을주민은 “나이 들고 몸이 힘들어서 10년 전에 소들을 처분했지만, 소는 늘 마을 주민들에게 가족과 같은 존재다. 그런 소를 벽화에서 보니 너무 반갑고 좋기만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점순 이장은 “청전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올해는 벽화 그리기를 통해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내년에는 마을 화단 조성으로 마을을 더 아름답게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이숙 기자  anes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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