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교육장 채용 교육공무직원 중 교무행정사 외 6개 직종을 대상으로 1차 교육공무직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직무연수에는 강사로 초빙된 김사헌 공인노무사가 그 동안 어렵게 생각했던 근로기준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 설명해 줬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해소해 줬다. 

특히 인문학 특강은 재능기부로 참여한 특별강사가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인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찾아 볼 수 있는 자존감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참석한 한 교무행정사는 “법은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궁금증이 해소됐다. 게다가 자존감을 새로운 시각에서 생각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직무연수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2회에 걸쳐 분산 진행되며, 발열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및 충분한 거리를 둔 좌석 배치 등 코로나19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실시되고 있다. 

2차 직무연수는 다음달 20일에 급식전담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김성애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고생하는 교육공무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육공무직원의 요구가 충족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