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영암라이온스클럽 제51대·52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기찬랜드 내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영암라이온스클럽은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제51대 이삼행 회장이 이임했으며 제52대 회장으로 문윤원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치러진 이번 이·취임식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우승희 도의원, 이보라미 도의원, 영암군의회 강찬원 의장, 노영미 부의장, 회원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주최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야외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후 착석, 1m이상 간격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실천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이삼행 이임회장의 개회선언과 개회타종을 시작으로 윤리강령 선서, 클럽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영암라이온스클럽을 모범적으로 이끌어 온 이삼행 회장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제작한 공로패와 재직기념패 등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이삼행 회장은 문윤원 신임회장에게 클럽기와 휘장·배지를 전달하며 취임을 축하했다.

문윤원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제봉사단체의 일원으로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며 “회원들은 더욱 단합되고 즐거운 봉사활동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도 2일 제3대·4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제4대 김혜리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혜리 취임회장은 “아직 3년 밖에 안된 걸음마 단계이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진정한 봉사를 이끌어내 클럽발전과 도약에 일조하겠다”면서 “보여주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참된 사랑과 진정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남을 수 있는 그런 봉사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변중업 시민기자 news@wooriy.com
※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