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달 26일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탐색 및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말전문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실시된 이번 활동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4차 산업 관련 직업을 알아보고 신재생 에너지, E-센서보드, 드론, 메이키보드 등 학생들이 평소 흥미와 관심이 있었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면서 융합적인 사고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으로 4차 산업에 관련된 직업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하면서, “프로그래밍과 복잡한 회로구성 없이 작동되는 센서보드가 제일 신기했고, 코딩으로 로봇이 움직이는 원리를 배운 것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초등학생 4~6학년, 중학생 1~3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돌봄이 필요로 하는 참여 청소년을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문의는 영암군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