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시청각실에서 유·초·중·고·특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일 등교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학교 방역대책 수립, 2021학년도 학사 및 교육과정운영 방안 안내 및 주요사업 안내와 역점사업인 ‘미래&영암’의 효율적 운영방향 협의로 진행됐다.

영암교육지원청 지역의 모든 학교는 신학기를 맞아 전면 등교를 하게 되어 학교별로 사전 방역을 마치고 학생맞이를 진행했으며 코로나19 특별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2021년 전면 등교수업을 계획하고 있다.

과별 주요 사업안내와 협의로는 교육지원과에서 기초학력 지원, 역사교육 운영,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 전통예술거점지원청 운영 등에 대해 심도있게 안내하고 관련 내용 등을 협의했다. 

행정지원과에서는 공직윤리, 개인정보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학교회계 조기 집행을 학교지원센터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계획,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Wee 센터 운영,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내실화, 가야금산조 계승 교육 활성화 등에 대한 안내와 협의를 진행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2021년 함께 성장하는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학생의 삶과 배움이 연결된 수업혁신, 마을과 함께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학교혁신 추진, 기후위기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환경·SW교육을 역점사업으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에 김성애 교육장 주도로 교육청에서 지원할 내용과 학교에서 협력해야 할 부분을 협의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다가올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교(원)장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김성애 교육장은 “2020년을 거울삼아 안전한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내·외 모든 관계자들의 정성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방역과 교육과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