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차 재난생활비·양육긴급생활비 지급 재개

재난생활비, 전 군민 1인당 10만원…총 55억 지급
양육 긴급생활비, 만 7세미만 아동 1인당 10만원
[2021년 2월 5일 / 제305호]
신은영 기자l승인2021.02.05l수정2021.02.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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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영암군 2차 재난생활비 지급이 지난 1일 전격 재개됐다.

이와 함께 영암군민 중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지급하는 아동양육 긴급생활비도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다가오는 설 명절과 함께 지역 내 경기부양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2차 재난생활비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 29일 이전부터 영암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군민과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이며 신청 시까지 출생한 신생아들도 재난생활비를 지급 받게 된다.

재난생활비 신청은 세대별 세대주가 직접하는 것이 원칙이며 구비 서류로는 ▲본인(세대주) 신청의 경우 세대주 신분증 ▲대리(세대주 이외)신청의 경우 위임장, 신분증(세대주, 대리인), ▲외국인(영주권자, 결혼이민자) 신청의 경우 영주증, 외국인등록증 등이 필요하다.

재난생활비는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지급 예정이었던 2차 재난생활비는 지난달 14일부터 지역 내 확산세가 급속히 번지자 무기한 연기됐었다.

영암군은 당초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세가 안정되지 않았다는 것과 다수의 자가격리자가 존재해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지급을 재개하겠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하지만, 설 대목을 맞은 지역 경기 부흥 효과와 지역 확산세를 놓고 저울질 한 결과, 지난달 22일 이후 자가격리자의 가족 2명을 제외하고는 직접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만큼 지난 1일부터 재난생활비 지급을 재개한 것으로 보인다.

영암군은 이번 재난생활비 지급을 위해 지역 농협의 상품권 담당자를 읍면사무소에 직접 파견, 재난생활비 신청과 상품권 교부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등 주민불편 최소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삼호읍사무소는 회사원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인 신청시간을 자체적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고 토·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신청을 접수하는 등 설 이전 재난생활비 지급을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재난생활비와 함께 지역 내 만 7세 미만 아동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는 아동양육 긴급생활비도 오늘부터 지급된다.

아동양육 긴급생활비는 별도의 신청 없이 아동수당 지급계좌로 입금되며 지급 후 2216명의 대상자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또, 아동수당 신청지연자, 1월25일 이전 전입자 등 추가 발생 대상자에 대해서는 별도 확인 절차를 거쳐 3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안정화됐다는 판단에 따라 어려움에 처한 모든 군민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기 위해 지급재개를 결정했다”며 “설 명절 이전까지 재난생활비를 신속 지급해 가계 안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은영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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