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메밀에 바다의 맛을 얹은 ‘건강한 면’, 해미푸드

[2021년 2월 5일 / 제305호] 신은영 기자l승인2021.02.05l수정2021.02.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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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전세계로 나아가는 영암농·특산물 <9영암읍 ‘해미푸드’>
지난 11월, 영암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한 ‘2020 기찬들 영암 농·특산물 품평·박람회’가 열렸다. 42개의 업체와 농가가 지역 특산물 제품을 선보였고, 유통업체의 상품기획자 20여명이 방문해 제품의 양산화와 판로개척에 대해 상담했다. 다수의 업체와 농가가 온·오프라인 쇼핑몰들과 납품 협의가 이뤄질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이제는 전국을 누비게 될 우리 지역의 농·특산품을 살펴본다.

영암 식품특화농공단지에 위치한 해미푸드는 해조류를 넣어 만든 ‘오! 해조국수’와 쫄깃한 면발에 낮은 칼로리, 간편한 휴대성까지 현대인의 숙제인 다이어트 식품 ‘곤약면 4종 세트’를 선보였다.

해미푸드는 공영홈쇼핌, SK스토아, 홈앤홈쇼핑 등에서 완판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작지만 강한 식품업체다.

지난해, 대부분의 중소식품제조업체가 코로나19로 심각한 매출저조를 겪는 상황에도 이처럼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장화신은 대표이사’다.

해미푸드의 김영규 대표이사는 해조면·곤약면·메밀면 연구는 물론 장화를 신고 현장을 누비며 모든 공정과정을 컨트롤하는 열정으로 12년간 회사를 이끌어 오고 있다.

그의 끈질긴 연구와 열정을 양분으로 태어난 해미푸드의 제품들은 홈쇼핑뿐 아니라 네이버나 카카오 등 대형 오픈마켓에서도 동일상품 중 최상위권에 오를 만큼 인정받고 있다.

먼저, 해미푸드의 ‘오! 해조국수’는 미역, 파래, 톳, 다시마, 매생이 등 완도산 해조류 다섯 가지를 7시간가량 녹인 후 칼슘을 섞어 응고한 제품으로 밀가루, 전분, 향미증진제 등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바다 국수’로 해조류의 진한 풍미를 맛볼 수 있다.

해조국수는 맛도 맛이지만 낮은 칼로리와 간편성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개봉 후 별도의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포장지 안의 보존수만 따라 버린 후 바로 먹을 수 있다. 물이 가득한 봉투에 담긴 채 긴 유통과정을 거치면서도 면이 불지 않는 것은 해미푸드만의 특허기술이다.

이와 함께, 간편 다이어트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곤약면 4종 세트’도 높은 만족도를 자랑한다.

일단, 곤약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향이 없는데다 메밀, 비빔, 오리엔탈 셀러드 등 어른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과 함께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불닭볶음’소스까지 각기 다른 깊은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모든 상품의 기본인 곤약면은 ‘글루코만난’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풍부한 덕에 낮은 칼로리에 높은 포만감을 제공한다.

특히, 반죽 후 바로 면을 뽑아 만드는 기존의 곤약면들과는 달리 일정시간의 숙성을 거친 후 면으로 만들기 때문에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뛰어나다.

오는 3월, 해미푸드는 그동안의 기술력을 모두 모아 탄생시킨 메밀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직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는 않지만 샘플을 시식한 유수 유통업체들의 협약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메밀면은 영암에서 나오는 고품질의 메밀에 바다의 채소 해조류를 더한 것으로 기존 해미푸드 제품들의 장점을 모두 접목시켜 탄생한 야심작이다.

85%의 메밀, 15%의 해조류만 사용되는 메밀면 또한 낮은 칼로리나 간편한 휴대성이 가장 큰 매력이다.

여기에 보존수만 따라 버린 후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함께 기타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건강함까지 모두 잡았다.

이처럼 매력적인 메밀면은 김영규 대표의 지역사랑이 그 탄생 배경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메밀의 브랜드화를 위해 지역 내 농협관계자들과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 약 1년여 간의 연구 끝에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영규 대표는 “해조국수나 곤약면 등 기존의 제품들은 이제 일정 수준만큼 소비자들께 인정받고 있다”며 “대부분 인터넷이나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다보니 아직 해미푸드의 제품을 모르시는 지역민들이 많다는 판단에 지역 내 유통인프라를 통한 지역 마케팅에도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암의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고민한 끝에 메밀면을 출시하게 됐다”며 “메밀면의 성패를 떠나 영암 달맞이쌀과 고구마를 이용한 제품연구에도 매진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은영 기자  news@woori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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