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일하는 청년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사업’은 지역 내 전·월세 주택에 거주하는 저소득 청년 노동자·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9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해 월 최대 10만원씩 1년간 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지역 내 전세나 월세 주택에 거주해야 하며 최근 6개월 이내에 3개월 이상 전남 소재 회사에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사업체를 운영 중이고 가구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0%이하인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주거 문제에 직면하는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주거비를 지원하여 안정적인 주거 환경 확보와 더불어 초기 사회 진입을 용이하게 하여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